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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9, 2024

CA주, 의료진 코로나 19 감염 사례, 통계보다 실제 사례가 높아

캘리포니아 주 의료진들의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통계로 집계 된 것 보다 월등히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LA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UCLA 병원에서만 코로나 확진이 175건 이상 발생하였고, UCLA 외래환자 진료소와 분만실, 그리고 소아과 집중치료실에서 바이러스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병원에서는 의료진 감염사례가 8건 발생했다. 이 병원은 최근 개인 보호장비 없이 일할 수 없다며 진료 활동을 거부한 간호사 10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려 문제가 되기도 했다. 샌페드로에 있는 프로비던스 리틀 컴퍼니 오브 매리 병원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코로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가 30건에 달했다. 한편, 북가주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산타 클라라 밸리 병원에서는 6건으로 집계됐는데 여기에는 사망자 1명도 포함되었고,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UC 데이비드 병원 10건, 그리고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5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CA주에 있는 병원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의료진 사례를 고의적으로 천천히 공개하고 있고, 관련 법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없고, 정부에서도 따로 규제나 확인을 하지 않는 상태라 병원 이미지를 위해 은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료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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