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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24

미국, 노동절 이후 코로나 환자 급증 우려

LA 카운티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의 꾸준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이 낮게 집계된 것에 대해 노동절 연휴 동안 이뤄진 보고 지연과 검사 축소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했다.

하지만 보고 지연과 검사 축소로 인한 수치 상승폭이  제한적일 경우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이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439명으로 집계됐으며, 7일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 대의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입원 환자 수도 연이어 천 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942명으로 집계됐지만 사망자 수는 중환자 비율이 33%를 기록하는 등 30 % 이상에 달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망자 수는 7명 늘어난 6천 36명으로 집계됐고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계획을 수정해 준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에 머물것이 아니라 보다 개선된 상황을 위해서는 비필수 활동을 줄이는 등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LA 카운티의 코로나19 사태는 CA 주에서 가장 심각한데다 독감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에 절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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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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