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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OC 새로운 보건 국장, 마스크 착용 입장 고수

니콜 퀵 OC 보건국장이 전격 사임한 후 OC 보건국에 신임 국장이 임명됐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어제(9일) 클레이튼 차우 박사를 신임 OC 보건국장에 임명했다. 니콜 퀵 보건국장이 마스크 착용 명령과 관련해 주민들의 반발과 심각한 위협으로 사임한 가운데 어제 수퍼이저 미팅에서는 1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과 Stay at Home 명령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

수퍼바이저 위원 몇 명도 차우 박사에게 마스크 착용 필요성과 그 기간에 대한 질문 세례를 쏟아부었다. 차우 신임 보건국장은 시위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금요일 많은 비즈니스들이 리오픈하면서 CA주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명령이 3주는 더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니콜 퀵 전 OC 보건국장과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차우 신임 보건국장은 이번 주말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재개장에 나서며 OC가 ‘새 생태계’(new ecosystem)로 접어들게 되는데, 결정을 내리기 전   새 생태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부터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비율과 급증하는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원 능력이 차우 보건국장이 추적하는 주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차우 신임 보건국장은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비율이 현재 OC는 4.6%인데, 앞으로도 CA주 기준  8% 미만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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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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