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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NCCAOM 시험, 가주 규정 맞게 조정∙법 개정 후 시행

△ CAB는 NCCOM 면허시험 채택을 결정한 후 세부사항을 확정해 법률 및 규정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진ⓒAdobeStock_-gwolters

 

시행은 2019년으로 확정∙시험 문제 및 비용, 방법 등 쟁점

 

당시 가주한의사위원회(CAB) 회의에서 참석 위원 및 일반 참석자와 NCCAOM 측간의 질의 응답내용을 보면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을 현행의 NCCAOM 시험으로 100% 대체하는 것은 가주 법률 및 규정상 힘들다.

때문에 NCCAOM 시험을 가주에 맞게 변경이 필요하고 현재 그 과정 중에 있다. 현재 CAB는 NCCAOM을 한의사 시험으로 편입한다는 것에 대해 허가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주 입법부에서 CAB의 의결 대로 한의사 시험과 관련한 법을 개정하면 2019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쟁점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현재 NCCAOM이 시험응시 자격으로 정하고 있는 1,600시간의 교육시간을 가주의 기준에 맞게 상향 조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 코리 워드-쿡 NCCAOM CEO는 “CAB와 협의해 가주의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작업할 의향이 있다”며 “이 작업은 2017년 직업조사(Job Analysis Survey, JAS)가 끝난 이후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국어와 중국어 시험 유지 여부: 코리-쿡 CEO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와 중국어 시험을 유지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시험 방법 및 비용 문제(NCCAOM 시험의 경우 응시료가 $1,795): 코리-쿡 CEO는 가주 전체에 있는 피어슨 VUE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는 일년에 각 한번씩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치르는 시험으로 교통 및 숙박비용이 발생하는데 앞으로 NCCAOM을 한의사 자격시험을 치를 경우, 집에서 가까운 피어슨 VUE로 가서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말이다. 

▷가주 실정을 반영하는 가주 응시생만을 위한 시험문제를 출제 및 운영할 경우, NCCAOM이 시험문제 개발 등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의 문제: 코리-쿡 CEO는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

▷시험응시자들의 이름과 시험성적을 학생들의 출신학교와 공유할 수 있는지의 여부: 코리-쿡 CEO는 이에 “응시생들이 시험 응시 신청 시 자신의 시험결과를 자신의 출신학교에 통보해도 좋다고 선택할 경우에 NCCAOM과 학교와 정보공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NCCAOM이 가주에서 정식으로 채택될 경우, CAB가 필요로 하는 시험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존 가주에서 한의사 면허를 받았지만 NCCAOM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한의사: 코리-쿡CEO는 이에 대해 “그럴 일은 없을 것이지만 앞으로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 미팅에 참석한 일반인 참석자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한 참석자는 “CAB에서 NCCAOM의 채택 논의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두 명의 참석자는 “NCCAOM을 CAB가 한의사 자격시험의 일부로 채택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반대는 하지 않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현행 가주의 응시자격 및 교육 시간과 NCCAOM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으며 CALE가 요구하는 응시자격 및 시험의 난이도가 NCCAOM 보다 높아 두 시험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우려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조남욱 기자(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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