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9일 한방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약재 130여 품목에 대한 정보를 담은 ‘본초감별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초감별도감은 기존 한약재 관련 도감과는 달리 한약재의 기원식물 상태에서의 다양한 사진과 건조약재 상태에서의 정밀한 사진을 검색표 등 실질적인 설명과 함께 수록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이 책을 통해 약재의 혼·오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초감별도감은 한의학 및 한약 관련 단체를 비롯해 국내 유관기관과 학회 등에 배포된다.
한의학연은 “향후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연은 2011년부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약재 전문 도감을 발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Copyrights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