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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24

한국 문대통령, 믹타 대표연설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에서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대표연설을 했다.

출범 8년차를 맞은 믹타는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로, 현재 한국이 의장국이다. 문 대통령은 믹타 5개국은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토대로 발전해 왔다며 코로나19 극복 등 전지구적 도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는 한국 이야기를 소개하고, 앞으로 개발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 전세계 누구나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서울에 있는 국제백신연구소가 개도국을 위해 저렴하게 백신을 개발·보급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믹타 사상 첫 정상급 대표발언은 한국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믹타의 국제사회 내 위상 제고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서린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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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erine Cho
Katherine Cho
Katherine Cho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5,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World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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