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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오렌지 카운티, 해이해진 규칙 준수 속에 치솟는 확진자 수

Orange County가 이틀 연속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수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LA Times는 지난 20일(토) 총 413명이 Orange County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감염자 숫자로 최고치 기록을 세웠고, 그 다음날이었던 21일 일요일에 434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와서 하루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Orange County에서 하루 감염자 숫자 최고 기록은 지난 14일에 나온 269명이었는데 불과 1주일여만에 이틀 연속 새 기록이 나온 것이다. Orange County측은 최근 들어 ‘Testing’ 숫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감염자 숫자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일부 연구소들이 ‘Testing’ 이후에 결과를 모아서 한꺼번에 제출하는 방식을 사용해 실제 감염보다도 훨씬 숫자가 많아진 것이라고 Orange County Supervisor 위원회는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강제화에 반발해 보건국장이 사임하고, 행정명령이 완화되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향이 최근 Orange County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났고 그러한 상황이 Orange County의 최근 신규 감염자 증가와 상당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 진단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깊은 우려를 표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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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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