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당뇨와 고혈압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앉고가는 필수적인 성인병이다. 언젠가는 다가오는, 그래서 할 수 있는게 그 다가오는 시간을 운동과 식이조절로 늦출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3천 4백만 명의 사람들이 당뇨로 치료를 받고 있고, 그 중 절반은 고혈압 또한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서구사회에서도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접근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 중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식이 조절로, 하루에 1잔의 우유를 마실 것을 권장한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150,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량과 고혈압, 당뇨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고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이 유의미 하게 낮은 고혈압 당뇨 발병률을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는 대상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유제품 섭취 유무와 양을 확인하였고, 유제품들은 우유, 요거트, 치즈 등이였다. 이번 실험에서 실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의 통제변인으로는, 예전 의료기록, 처방약, 교육수준, 기초건강 상태, 혈당 및 혈압 평균치 등이 들어갔다.
간단하게 연구 결과를 말하자면, 하루에 244그람의 유제품을 섭취한 실험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4%정도 고혈압과 당뇨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244그람의 경우 매일 마시는 우유 한잔, 요거트 1컵 반 정도의 분량으로 매일 우유 한잔이면 고혈압과 당뇨에 걸릴 확률을 월등히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잔의 우유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일, 어렵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은 일로 자신의 건강과 몸을 돌보는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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