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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예견된 수순, FDA 말라리아약 코로나 치료제 사용 승인 취소

미식품의약국(FDA)이 15일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15일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FDA는 심장 합병증 보고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 박동 문제와 심각한 저혈압, 근육과 신경계 훼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약품은 이번달 (6월) 초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의 감염을 막지 못했다면서 FDA의 긴급사용 취소는 해당 약품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수건의 연구 결과 이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긴급 사용 취소는 연방 정부가 확보한 해당 약품을 주나 지방의 보건 당국에 더 이상 배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일반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앞서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받았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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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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