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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24

뉴욕주지사, 개인보호장비의 중요성 강조

최근 뉴욕에서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이 오히려 일반인보다 안전하다는 다소 예상 밖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반인들과 달리 의료진들은 개인 보호장비(PPE)를 철저하게 착용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7일 진행 되었던 기자회견에서 의료진의 코로나19 항체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뉴욕주 25개 의료시설에 근무하는 2만7천여명 가운데 6.8%가 양성 반응을 보였고, 감염되기는 했지만 큰 증상없이 회복하면서 이미 항체가 생겼다는 의미로, 확진자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숨은 감염자’들이다.이는 뉴욕주 주민의 전체 ‘항체 양성’ 비율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앞서 식료품점, 대형 유통점을 찾은 뉴욕주민 7천500명을 상대로 진행된 항체검사에서는 14.9%가 양성반응을 보인 바 있어, 그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쿠오모 주지사는 “마스크나 장갑, 손 세정제 등으로도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소식”이라며 “마스크와 장갑, 손 세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볼수 있다며, 다시 한번 개인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뉴욕주의 신규 사망자는 231명으로 총 입원환자는 500명가량 늘어난 8천 600명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3월 28일 이후로 최소 규모를 보였다. 이에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뉴욕 이외의 지역에서는 증가하고 있다”며, 성급한 경제활동 재개엔 거듭 우려를 드러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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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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