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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NY – 코로나 셧다운 5월 15일까지 연장

뉴욕주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비필수 사업장의 ‘셧다운’ 조치를 다음달(5월) 15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6일 기자회견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 같은 뉴욕주의 셧다운 연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활동 재개 관련 가이드라인을 같은 날인 16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그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주가 5월 1일 이전에 재가동될 수 있다고도 밝힌 상태로, 쿠오모 주지사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이드라인에 상관없이 셧다운을 계속하겠다는 메시지로 보여진다.

쿠오모 주지사는 감염률이 더 많이 내려가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한조치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현재로써는 5월 15일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면서 데이터를 주시하고 전문가의 분석 의견을 취합하여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쿠오모 NY 주지사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의 거리 유지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 등 안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대중교통이나 고용한 차량을 이용할 때도 안면 가리개 착용하게 했다. 이 행정 명령은 동부시간 17일 저녁 8시부터 효력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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