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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코로나로 인한 기근 발생 우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대규모 식량난이 다가올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 같은 재앙을 막기 위해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억3500만 명에서 2억5000만 명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식량위기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에티오피아, 남수단, 수단, 시리아, 나이지리아, 아이티 등이 주목해야 할 나라다. 남수단의 경우, 지난해 인구 61%가 식량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서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일부 국가는 이미 가뭄과 메뚜기 떼 공습으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특히 메뚜기 떼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세계가 “현명하게 그리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화상회의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말했다. “앞으로 몇 달간 엄청난 규모의 기근이 여러 차례 올 수 있다”며 “시간이 우리 편이 아니라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전문성과 파트너십을 이용해 팀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코로나19 펜데믹이 인적 위기와 식량난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게 대처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발혔다.

캐서린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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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erine Cho
Katherine Cho
Katherine Cho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5,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World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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