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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 2024

겨울철 어깨 질환 환자가 특히 많은 이유

사진(c)Dollarphotoclub_staras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해 겨울,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돼 온 몸의 근육이 긴장의 연속이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많이 찾아오는 관절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오십견’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감소하여 혈관이 수축되고, 몸이 움츠러들어 근육은 뭉치고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진다.

결국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목, 어깨 주의 근육에 염증을 수반한 통증이 발생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오십견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 알려진 ‘오십견’은 50대 전후 나타나는 어깨 질환이다.

동결건 혹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불린다. 노화로 인해 팔을 예전처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중년층이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으레 ‘오십견’을 생각하게 된다.

오십견 발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주일 이상 어깨통증이 계속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질 경우, 어깨를 다친 기억이 없는데도 통증이 발생한 경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기가 힘들 경우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별한 외상이나 충격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일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십견 초기에는 어깨의 움직임에는 이상이 없고 통증만 있지만 진행되면 점차 움직임이 힘들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방향으로의 어깨 운동치 제한을 받고 밤이면 더 심한 통증을 불러온다.

또한 오십견은 통증이 생기면 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방치하면 관절이 더 굳어져 치료가 더 힘들어지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어깨가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고 소염제 주사나 온찜질, 전기자극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오십견은 보존적 요법과 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해 조기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한쪽 어깨 발병 시 반대쪽 어깨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

평상시 스트레칭 동작을 자주 해주고, 목도리나 목티셔츠로 어깨 주변을 따뜻하게 해 몸이 움츠러들어 근육이 장시간 긴장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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