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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법안 꼭 통과시키자!”, 한의대 동문회 뭉쳤다!

△ HR3849 법안 통과를 위한 긴급 한의대 동문회 협의회가 결성됐다. 사진은 협의회 김광태 회장, 사우스베일로(SBU) 동문회 김태호 회장, 동국대 LA(DULA) 동문회 원영두 회장, 협의회 데이비드 김 사무총장(왼쪽에서부터).

 

HR3849 법안 설명 및 찬성 편지 보내기 공동 캠페인

미 전역 단체들과 협력할 예정

 

“HR3849 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동문회 협의회를 뿐만 아니라 협회나 한의대, 학회, 각종 소모임은 물론 한의사 개인들과 가족, 환자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HR3849 법안 통과를 위해 ‘긴급 한의대 동문회 협의회’를 결성한 남가주 지역 한의대 동문회 대표들은 이렇게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한의사 임상 연구모임인 한의사랑 김광태 회장이 남가주 한의대, DULA, SBU(ㄱㄴㄷ순) 등 남가주 지역 주요 한의대 3곳의 동문회장들에게 제안해 긴급 결성됐다. 법안 이 통과되면 한의사들에게 큰 혜택이 될 수 있음에도 아직 발벗고 나서는 단체들이 없어, 동문회 차원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다.

협의회 조직은 회장엔 한의사랑 김광태 회장이, 사무총장엔 데이비드 김 교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각 동문회장들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김광태 회장은 “일상에 바쁜 한의사들의 경우, 아무래도 법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자신의 거주지역 상원이나 하원의원에게 법안 찬성편지를 보내기란 어려울 수 있다”며 “이에 법안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찬성 편지 보내는 방법까지 설명하는 캠페인을 시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원을 찾는 환자나 환자 가족들에게도 이 법안의 취지를 설명해 사인을 받아 찬성 편지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서 보낼 수 있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데이비드 김 사무총장은 “미국 한의사라면 누가 이 법안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기 힘들 수도 있기에 동문회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지만 협회, 학회, 소모임 등에서 여는 보수교육이나 행사가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서 법안 설명 및 찬성 편지 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 대해 찬성 편지를 보내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몰라 망설여지거나 법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경우, 자신의 단체나 모임에서 관련 설명을 원하는 경우라면 언제든 긴급 동문회 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T. 626-755-6947)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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