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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한의학적 모낭활성화, ‘탈모 치료’에 효과적

<제모군(위쪽 A, C, E)과 가감연령고본단 투여군 (아래쪽 B, D, F)의 두피열(열성)탈모치료 후 모발, 모낭, 기름샘 비교>

 

한의학적으로 모낭활성화가 탈모치료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된다.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은지난 2월 29일 발간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의 ‘모낭 활성화를 통한 가감연령고본단의 모발발모효과’라는 주제 논문발표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입증했다. 윤원장은 8주령된 ICR계 수컷 쥐를 대조군, 제모군, 제모 후 가감연령고본단투여군으로 각 10마리씩 나눠 실험한 결과 가감연령고본단투여군은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MIP-2의 분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물질의 반응이 596% 증가했으며 모낭의 신생혈관을 촉진하는 IGF도 187% 높아 유의성 있는 수치를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또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늘려 모발을 굵게 하고 성장기를 늘이는 세로토닌도무처리군보다 547% 높은 반응이 나왔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한의학적 탈모치료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윤영준 대표원장은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한 쥐에게서 한 눈에 보기에도 더 많은 모발이 자라며 털의 윤기가 증가했다. 실제 무처리군에 비해 피하지방층에 성장기가 될 수 있는 모낭의 수가 더 많았으며 모발의 윤기를 담당하는 모낭 주변 기름샘 역시 잘 발달했다”면서 “이 논문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가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작정 탈모량만 줄이려고 해서는 안되며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른 증상과 체질, 업무형태,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원인을 밝히고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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