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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 2024

자외선차단제, 아무렇게나 바르세요?

사진(c)shutterstock_Violinoviola

한낮의 기온이 높은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6월에서 8월은 자외선이 가장 강렬한 시즌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잦은 자외선 노출은 진피 안의 콜라겐 변성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크게 UVA, UVB로 나눌 수 있는데, UV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주름을 생성하고 탄력을 떨어뜨린다.

UVB는 사계절 중 여름에 유독 심하게 내리쬐는데 색소침착, 피부암 등을 유발하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때문에 여름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발라줘야 한다.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차단제를 바를 때 세 가지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적당량’, ‘꼼꼼히’, ‘수시로’ 바르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SPF(Sun protection Factor)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을 경우 SPF 지수가 40 이상, PA +지수가 높은 것 (+++) 정도가 적합하다.

실내 활동이 많다면 SPF 지수는 30~35, PA 지수는 +지수가 높은 것(+++)정도가 알맞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 완전히 흡수되도록 하며 1회 권장량이 1제곱센티미터당 2mg으로, 얼굴전체에 바를 경우 검지손가락 끝 한마디에 충분히 짜서 발라야 효과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다.

그 외, 햇빛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것도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고, 가급적이면 자외선 조사량이 많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외출을 줄여 햇볕을 피해주는 것이 자외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착색된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색소침착 등으로 인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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