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원장이 최근 대통령 자원봉사상과 라틴아메리칸 장애인연합(UDLA)에서 수여하는 공로상, 제 4지구 LA 시 위원 톰 라본지가 수여하는 공로상 등 모두 3개의 상을 하루에 모두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UDLA가 그 동안 박 원장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봉사상을 수여하면서 시 위원 등에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들어 청원, 공로상 수상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톰 의원은 공로상에서 “라틴 커뮤니티를 위해 자원 봉사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며 “더 살기 좋은 LA를 만들기 위해 모두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원장은 그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진 비영리단체 ‘샤론의 집’을 운영하는 동시에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과 함께 코리아타운 올림픽 거리청소를 지난 2년간 계속해 오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부터 한인타운 무료봉사활동을 시작한 초기 멤버로 가주 양한방종합병원 의사 및 직원 20~30여명과 자원봉사자들과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한국, 중국, 캄보디아와 미국 나바호 인디언 등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한편 박 원장은 “많은 한의사들이 주류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의술 등을 이용한 자원 봉사활동”이라며 “새해에는 미국인의 일원으로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2014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 참여 T. 323-664-7777)
조남욱 기자(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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