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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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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매출 의약품의 지각변동, 1-3위는 그대로

작년 세계 20대 매출 의약품 가운데 다수의 순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어스파마의 집계에 따르면 휴미라, 키트루다, 레블리미드 등 1~3위는 전년도와 동일했지만 그 뒤로는 엘리퀴스가 옵디보를 밀어냈으며 아바스틴과 맙테라도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인해 급락했다. 아울러 덱피데라, 허셉틴, 젠보야 등은 특허만료에 따른 경쟁으로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반면에 타그리소, 엑스탄디, 오크레버스(Ocrevus, ocrelizumab)는 순위권 안에 신규 진입했다. 작년 매출 1위를 지킨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치료제 휴미라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환자가 치료제 전환을 꺼린 점이 유리하게 작용해 3.5% 성장한 20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2023년 미국에서 경쟁에 직면할 예정이다. 이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43억8000만달러로 뒤따랐다. 키트루다는 지난 10개월 동안에만 고-종양변이부담(TMB-H) 암 등 7개 적응증의 확대 승인을 받는 등 적극적인 개발로 작년 29%의 매출 성장을 거두었다. 다음으로 혈액암 치료제 레블리미드가 121억5000만달러로 이어졌다. 레블리미드는 특허합의에 일환으로 미국에서 내년 3월부터 판매량 제한적으로 제네릭이 나올 예정이고 2026년초가 지나야 무제한적 제네릭 판매가 가능하다. 뒤이어 심방세동 치료 항응고제 엘리퀴스가 전년도 대비 16% 성장한 91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엘리퀴스는 작년 실세계 연구 결과 자렐토 및 비타민 K 길항제에 비해 출혈이 적게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뒤따라 프리미엄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가 BTK 억제제 시장을 지배하며 84억3000만달러의 매출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임브루비카는 여러 주요 적응증 확대도 이뤘지만 경쟁 신약으로 심방세동이 상당히 더 낮게 나타난 칼큐엔스(Calquence, acalabrutinib)가 출현했다. 이어서 항-VEGF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가 83억6000만달러로 7% 성장을 기록했다. 뒤이어 건선 등에 IL-12/23 억제 면역 치료제 스텔라라가 궤양성 대장염 등 적응증 확대에 힘입어 20% 성장한 79억4000만달러의 매출에 이르렀다. 스텔라라는 경쟁 JAK 억제제의 안전성 우려에 반사 이익도 봤다. 그 뒤로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79억2000만달러로 키트루다 등의 경쟁에 밀려 매출이 2% 하락했다. 단, 최근 위 및 식도암에 확대 승인을 받는 등 몇몇 임상시험 결과는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그 다음 HIV 3중 복합제 빅타비의 매출이 72억6000만달러로 53% 급증했으나 이는 트루바다 등 자사의 기존 제품과 경쟁한 결과다. 또 자렐토가 작년에 9% 증가한 69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열 손가락 안에 들었는데 2024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치료제 엔브렐은 경쟁 격화로 인한 가격 할인 등 때문에 매출이 11.5% 감소한 63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또한 페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은 유럽에서 성인 접종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0% 오른 59억5000만달러에 도달했다. 아울러 최초의 CDK4/6 억제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도 매출이 9% 증가한 53억9000만달러로 뒤따랐지만 보조적 치료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며 경쟁제품 버제니오의 위협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입랜스는 올 초까지도 전체 CDK 시장에서 86~87%의 점유율로 신규 처방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어서 아바스틴이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25% 줄어 53억20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 항당뇨제 트루리시티는 매출이 24% 증가한 50억7000만달러로 뒤따랐다. 더불어 다발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버스도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에 힘입어 24%의 성장률로 46억1000만달러를 거두며 뒤 이었다. 이는 작년 성장률 57% 비하면 꺾였는데 팬데믹 가운데 B세포 상 CD20 항원을 타깃으로 삼아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산 것으로 설명됐다. 반면 맙테라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의 타격으로 매출이 31% 급락해 45억2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이에 비해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는 적응증 확대에 힘입어 매출 43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3세대 EGFR 억제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도 별 다른 라이벌 없이 36%의 성장률로 43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타그리소는 더욱 초기에 쓰이도록 확대 승인도 얻어 최대 160억달러의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레미케이드가 바이오시밀러의 타격으로 41억1950억달러의 매출에 머물며 가까스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그 바이오시밀러인 인플렉트라는 6억5900만달러의 매출이 보고됐다.

2020년, 제약 4대 스타트업 회사 주목 받아

올해 제약과 관련해 화학적 혁신을 일으킬 유망 스타트업으로 4개 업체가 주목된다고 화공학뉴스가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생물제조 개발 기업 한 곳과 신약발굴 기업 3곳이 눈길을 끈다.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와 렘데시비르 효과 없어.. 제약회사 임상시험 중단

미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릴리)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 NIH 연구진은 릴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코로나19...

미국 의약품 시장, 코로나 특수 누렸나

작년 미국 의약품 시장은 비할인 지출을 기준으로 5114억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아이큐비아가 집계했다.

의료계 임상 실험 대상자 수급에 빨간불

장기화로 접어든 코로나19사태가 제약업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특히 업계는 임상시험에 대한 차질이 가장 우려된다는 분위기다.

미국의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전략적 투자, 형평성 문제 제기돼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5대 주자를 선정했다고 백악관 고위급 관리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백악관은 십여 업체를 평가한 결과 화이자, MSD, 아스트라제네카, J&J, 모더나를 유망주로 선택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이는 미국인에게 안전하교 효과적인 백신을 연말까지 전달할 목표로 시작된 오퍼레이션 럽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 민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전임 GSK의 백신 수장인 몬세프 슬라위의 지휘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정부 지원을 받고 임상시험, 제조에도 보조를 받게 된다. 이미 모더나, J&J,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개발을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22억달러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행정부에 따르면 백신이 3상 시험에 들어갈 경우 각각 3만명을 대상으로 시험할 계획이다. 현재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백신이 다음달 3상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선정은 몇 주 뒤 백악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보건부는 백신 제조 능력 개발 확대를 위해 최근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와 6억2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사 정 기자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초읽기

여러 대형 제약사들 (화이자, 일라이 릴리 등)이 노력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작업이 점차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뷰를 통해 전임상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프로테아제 억제 치료제 후보를 선정했으며 경·중등도 증상 환자에 대해 효과가 기대된다며 8월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화이자는 이탈리아에서 JAK 억제제 젤잔즈에 대해서도 인공호흡이 불필요한 간질성 폐렴 증상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2상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화이자가 바이오엔텍과 개발 중인 mRNA-기반 코로나19 백신에 관해선 빠르면 이달 말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는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가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는 2개월 안에 나올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릴리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유행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환자를 돕기 위해 인슐린 가격을 인하했다. 그리고 브라질의 바이오크라이스트도 아데노신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광역 항바이러스제 갈리데시비르(galidesivir)가 메르스 및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시험관내 효과를 보였다며 중등도 이상 코로나19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다케다와 CSL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의 혈장 업체 바이오테스트, 바이오 프로덕트 래보래토리, 옥타파마, LFB 등과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환자의 혈장으로부터 항체를 정제해 고도면역 면역글로불린을 만들기 위해 혈장 수집, 입상 개발, 제조 등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다케다가 기존에 개발하던 혈정 치료제 후보 TAK-888도 협력체로 이전된다. 이에 대해 다케다는 다른 업체에도 여전히 합류 기회가 열려 있으며 가능하면 정부 및 학계와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코로나19 단클론 항체 치료제 2개가 효과가 있을 경우에 향후 대량 생산을 하기로 제휴를 맺었다. 비어의 VIR-7831과 VIR-7832는 향후 3~5개월 이내 2상 임상시험 들어갈 목표로하여 최근 GSK와도 개발 제휴가 체결됐다.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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