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일부 중국산 N95 마스크의 판매 허가를 취소했다. 최근 미국 무역당국의 보고에 의하면 이에 따라 중국의 약 80개 제조사 중 65곳이 수출을 금지당하게 됐다.
이들 마스크가 미국 국립 직업안전위생연구소 (NIOSH) 및 CDC의 국립개인보호기술시험소 (NPPTL)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이들 제품은 제조사나 수입사에 의해서 알려진 독립적 실험실의 시험을 통과해 코로나19 응급허가를 받았으나 미국 정부 당국의 검사는 받지 않았다.
따라서 미국에서 허가가 유지된 마스크 메이커는
▲3M▲AOK Tooling ▲Bei Bei Safety ▲BYD Precision Manufacture ▲Fujian Kang Chen Daily Necessities ▲Guangzhou Harley Commodity Company ▲Guangzhou Powecom Labor Insurance Supplies ▲HeiQ Materials ▲Hangzhou San Qiang Safety Protection Products ▲Rizhao Sanqi Medical & Health Articles ▲Shanghai Dasheng Health Products Manufacture Company ▲Suzhou Bolisi Medical Technology ▲Suzhou Sanical Protective Product Manufacturing ▲Weini Technology Development
등 총 14곳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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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대 인원이 확진자라는 오명으로 얼룩진 미국에서 이번에는 N95 마스크 재사용을 위한 오염제거기가 연달아 FDA 응급 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이미 많은 의료기관에 설치돼 있어 이로써 FDA는 하루에 약 500만 장의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FDA의 응급승인을 받은 제품 중 한 곳인 스테리스의 브이-프로 시스템, 바텔의 중앙식 CCDS 크리티컬 케어 오염제거 솔루션 등은 저온 과산화수소 훈증멸균 방식으로 28분 만에 한번에 10개 마스크 처리가 가능하다. 각 마스크는 10회까지 재처리할 수 있지만, 위생과 안전상의 이유로 동일한 사용자가 계속해서 같은 마스크를 이용하도록 권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