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관해 76%라고 정정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아스트라는 미국 등의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효과가 79%로 나왔다고 밝힌 바 있으나,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 연구소(NIAID)가 데이터 및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패널을 인용하며 지난 데이터를 썼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는 임상시험에 참가한 3만2449만명 이상 가운데 총 유증상 감염자 수 190명으로 백신의 예방 효과가 76%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 발표의 감염자 141명에 비해 후속으로 49명이 더 추가된 결과다. 단 감염자 수 가운데 위약과 백신 접종군의 구분은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아스트라는 중증 감염에 대한 효과는 마찬가지로 100%로 나타났으며 특히 65세 이상에 대해선 85%로 더욱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케이스 14건이 더 있으므로 추후 최종 분석 결과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아스트라는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지지하지만 라벨에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드문 혈전 경고 정보를 붙이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접종 후 호흡곤란, 흉통, 다리 부종, 지속적 복통을 겪거나 며칠 뒤에 중증 혹은 지속적 두통이나 흐린 시각, 멍 등이 발생하면 의료진을 찾아야 된다.
그러나 캐나다 보건 당국은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적인 혈전 증가 위험도 나타나지 않았고 현지에서 드문 혈전 보고도 아직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덴마크는 현지에서 발생한 드문 혈전 2건 등에 관해 아직은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중단을 3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GE 헬스케어가 휴대형 무선 초음파 기기 브이스캔 에어를 출시했다.
이는 의사의 주머니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어디서나 전신 스캐닝이 가능하다.
즉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연결해 이용하며 양면 탐촉자 디자인으로 검사 동안 조직의 깊이에 따라 탐촉자를 바꿀 필요 없이 기기를 뒤집으면 깊은 조직과 얕은 조직 모두 간단히 스캔 가능하다.
아울러 캡처 등 사용법이 편리하고 스캔 뒤 익명화된 영상을 환자와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환자의 데이터 및 영상을 의료진의 네트워크로 안전하게 전송 및 저장할 수 있다고 GE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