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학교들에 대한 제한적 ‘대면수업’ 허용 여부가 논의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9월 29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서 지역내 교육구들을 대표하는 관계자들과 함께 제한적 ‘대면수업’ 허용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9월 초 ‘노동절 연휴’에 우려했던 ‘코로나 19’ 확산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이에따라 학교들에 대한 ‘대면수업’ 허용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늘 LA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Business Reopen’도 논의될 예정인데 최근 CA 주정부가 허용한 ‘Nail Shop’ 실내영업에 대해 LA 카운티 보건국과 수퍼바이저들이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수개월전 ‘Business Reopen’을 섣불리 결정했다가 다시 ‘Lokdown’을 해야하는 뼈아픈 경험을 겪어야 했다며 따라서, 그 당시 상황을 하나 하나 꼼꼼하게 짚어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Reopen’을 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CA 주정부의 ‘코로나 19’ 위험 등급 기준에서 LA 카운티 등급이 가장 좋지 않은 ‘Purple’ 등급으로부터 그 아래 등급인 ‘Red’로 내려가기를 희망하지만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확진자 판정 비율과 7일간 인구 10만명당 감염 숫자 등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두 가지 기준을 충족시켜야 등급이 내려가는데 LA는 인구 10만명당 감염 숫자가 최근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브라이언 김 기자
-ⓒ 메디컬 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