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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환자들을 위한 어깨 통증 완화 생활 수칙

사진(c)Dollarphotoclub_Gajus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360°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부위다.

때문에 움직임이 많고 부상에도 쉽게 노출된다.

어깨 관절은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식사를 하고, 옷을 입는 등 생활 속의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하루 평균 3000~4000회의 움직임이 이뤄진다.

따라서 일상적인 활동만으로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부위가 바로 어깨관절이다.

증상, 원인에 따라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 관련 질환이 50가지나 된다.

석회화건염은 회전근개라는 어깨의 힘줄에 돌 같은 석회질이 생겨 분해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통증이 심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응급실을 가거나 치료 후에도 몇 개월씩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가벼운 통증이 1차적으로 나타나고 이를 방치할 경우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석회가 생기는 시기보다 분해되는 시기에 더 통증이 심하다.

이는 석회가 분해되면서 어깨 뼈 중 하나인 견봉 주위에 있는 점액낭(물주머니)에 염증반응을 심하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아직 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석회화건염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노동자보다 이 씨와 같은 사무직이나 주부에게 많이 발생한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석회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치료만 하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어깨 힘줄의 석회를 제거하고 염증 부위를 절제한다.

석회화건염 수술은 석회의 정확한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1cm 미만의 내시경을 삽입해 질환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까지 가능한 수술방법이다.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이뤄져 절개 부위가 적으며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이 짧아 조기재활과 일상생활 복귀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깨에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어깨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수칙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을 때,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에는 1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거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근육뭉침과 관절통증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

운동시간은 5~10분 가량을 한 세트로 3~5회씩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움직이면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누운 자세에서 가볍게 두 팔을 올려 기지개를 쭉 켜고, 앞, 뒤, 옆으로 스트레칭을 한 뒤 일어나는 것이 좋다.
 
조깅, 워킹 등 유산소운동을 스트레칭과 병행하면 몸 전체의 혈류가 촉진되고 관절 가동력을 높인다.

유산소운동은 1일 30분씩 2회 정도가 적당하다.
 
온마사지는 혈류촉진과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에 좋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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