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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7, 2024

남가주와 북가주의 백신 접종률 차이가 오미크론 확산에 영향 줘

오미크론 확산은 같은 CA주 안에서도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배이 애리아보다는 남가주에 더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스가 어제(1일) 보도했다.

신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사망률을 눈에 띄게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지난달(1월) 남가주 코로나 사망률은 북가주 배이 애리아보다 3배나 높았다.

새해 들어 남가주에서는 2천 4백명 이상이 코로나로 숨졌는데 이는 인구 10만명 당 약 11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에 비해 배이 애리아에서는 같은 기간 사망자가 300명을 조금 넘어 인구 10만명당 4명꼴이었다.

이같은 사망률 차이는 백신 접종률에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샌타 클라라 카운티의 완전 백신 접종률은 각각 82%와 84%에 달한다.

또 이들 카운티의 전체 인구 약 절반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반면 LA카운티 완전 접종률은 70%이며 부스터샷을 맞은 주민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자격이 되는 약 3백만명의 주민들이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부스터샷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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