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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6, 2024

코비드 부스터샷 접종, 지역마다 접종률 천차만별

LA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0만여명 이상에 달하는 숫자가 코로나 19 백신을 추가로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LA 에 있는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약 480만여명이어서 지금까지 약 20% 정도 접종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르고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LA 카운티에서도 지역에 따라서 부스터샷 접종율이 상당한 편차를 나타내고 있고 그런 편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정도가 상당히 다르다.

LA에서도 코로나 19 확산세가 높은 지역에서는 부스터샷 접종율이 불과 6.9%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코로나 19 확산세가 낮은 지역에서는 부스터샷 접종율도 12.6%로 대단히 높은 편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지난 17일(수)까지 나타난 수치라고 설명하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17일 이후 모든 성인들로 부스터샷 접종을 확대했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율이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CDC는 최근 18살 이상 모든 성인들 경우에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새롭게 내용을 수정한 부스터샷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최근 연구 결과 부스터샷이 코로나 19로 인한 병원 입원이나 사망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어느 누구도 빠짐없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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