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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 2024

연방 공무원 백신의 의무화 효과, 90% 이상 접종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공무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가운데 90% 이상이 접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22일 350만 명의 연방 공무원 중 90%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쳤고, 약 5%는 면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접종 기간 연장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면제까지 포함해 연방 공무원의 접종 의무화 준수율은 95% 수준에 이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접종률 정체 현상을 빚자 지난 9월 연방 공무원과 연방 하청업체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다만 건강이나 종교상 이유의 예외는 인정했다. 이날은 바이든 대통령에 제시한 75일 접종 기한의 마감일이다. 

현재 하청업체 직원의 경우 준수 마감 기한이 내년 1월 4일로 연장된 상태다. 기관별로 연방수사국 FBI 99%, 연방항공청 FAA 99%, 관세국경보호청 CBP 98%, 국세청 IRS 98%, 교통안전청 TSA 93% 등 준수율을 보였다.

이와 별개로 국방부는 지난 1일 현역 군인의 경우 97%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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