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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5, 2020

대선 혼란속 베테란스 데이까지, 높아져가는 코로나 위험

LA 지역 코로나19관련 수치들이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선 불복으로 인한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은 물론 다음 주에는 베터런스 데이 공휴일까지 겹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대선으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증가하고, 또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도 곳곳에서 일어남과 동시에 다음 주는 공휴일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4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천 84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는 지난 8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 평균 전파율도 1.0를 넘어섰는데 이는 한 명의 확진자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사람도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LA 지역에서 지난주에는 천명 당 1명꼴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이번 주는 주민 670명당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나 일주일 새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바라 페러어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따라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도, 최근 확산세 급증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LA 지역 뿐만아니라 CA 주, 전국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을철 재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CA 주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주 전체의 코로나19 확진율이 2.6%에서 3.3로 소폭 증가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선거 이튿날인 4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2천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심지어 이는 위스콘신과 인디애나 등 전국의 9개 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로 기록됐다.

보건당국자들은 앞으로 대선 이후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가을, 겨울철 날씨가 추워짐으로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실내에서 파티가 급증하고, 휴일에는 여행을 떠남으로써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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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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