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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8, 2024

LA가 Watch list를 벗어 날까?

LA 지역 ‘코로나 19’ 관련 각종 수치들이 내려가면서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Watch List’를 벗어날 수 있는 기준 6가지 중 1가지를 제외한 5가지에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조금만 더 노력하면 LA 카운티 지역의 ‘Business Reopen’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LA 카운티 보건국은 8월 17일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 CA 주정부 ‘Watch List’에 올라있는 LA 카운티가 이 ‘Watch List’에서 빠지려면 6가지 기준들을 모두 충족시켜야 가능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LA 카운티는 CA 주정부 ‘Watch List’ 6가지 기준 중에서 5가지를 충족하고 있고 1가지만 기준에 미달이다.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기준 6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면 LA 카운티는 ‘Watch List’에서 제외될 수 있고 그러면, 실내에서 ‘Business Reopen’도 가능해진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현재 LA 카운티가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이른바 ‘6가지 기준들’ 중에서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LA 카운티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기준은 지역 인구수 대비 신규 감염 숫자다. CA 주정부는 14일 평균으로 신규 감염이 인구 10만명당 100명 또는 그 이하를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LA 카운티는 현재 295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역 인구수 대비 신규 감염 숫자에서는 앞으로도 상당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LA 카운티는 그밖에 기준들인 병원 입원환자 숫자, 중환자실 병실 여유, 인공호흡기 여유, 7일 평균 확진자 비율, ‘Testing 능력’ 등에서는 모두 CA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CA는 6가지 기준들 중에서 단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Watch List’에서 카운티를 제외시키지 않고 있다.

CA 주정부 ‘Watch List’에서 제외되지 않는 카운티들은 학교 대면 수업이나 ‘Business’ 실내 영업 등을 허용할 수 없다. 현재 CA 주의 카운티들 58곳들 중에 42곳이 이른바 ‘Watch List’에 올라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수많은 시민들이 예방수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CA 주정부의 기준들을 거의 대부분 충족시키고 있는데 대규모로 모이거나, 파티를 열거나, 교회 실내 예배를 보는 행위들이 일반 시민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이기심을 버리고 협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대학 캠퍼스, 식당, 교회, 가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기면서 먹고, 마시고, 대화하는 등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단히 위험한 모습들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언급했다. 계속 예방수칙을 어기는 행위들이 반복되면 CA 주정부의 ‘Watch List’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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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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