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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파우치 소장, CDC 새 지침에 우려 표시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6일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축소하는 새 지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사실 무증상자 전파가 가장 큰 걱정거리인 가운데 해당 지침이 사람들에게 무증상자에 의한 전파는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부정확한 추정을 하도록 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새 지침을 논의한 회의가 열렸을 당시, 자신은 수술실에서 전신마취를 한 상태였으며 새로운 검사 지침과 관련한 논의나 숙고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새 코로나19 검사 지침이 파우치 소장은 물론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 등과 함께 논의한 끝에 나온 것이라는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차관보의 발언과 상충하는 것이다.

앞서 지로어 차관보는 파우치 소장도 새 지침을 승인했느냐는 물음에 이미 모든 의사가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CNN은 새 지침이 한 달 전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제기한 아이디어의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는 전국에서 한창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며 검사를 위한 자원이 고갈되자 과도한 검사를 방지할 방안을 고민하던 때였다.

레드필드 국장은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검사가 불필요하다고 보고 CDC가 지침을 완화하는방안을 제안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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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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