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학자들이 ‘코로나 19’ 치사율과 관련해 최근 여러가지 연구 과정들을 통해서 점점 더 실체에 근접하고 있으며, 전세계 수십여곳의 병원과 의료기관 등에서 ‘코로나 19’ 치사율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왔고 그 결과 어느 정도 결론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은 감염자들 1,0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대략 5~10명 정도가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같은 수치를 얻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총 감염자들 중에서 사망자들 숫자를 나누는데 특히, 공식 보고되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포함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함으로써 좀 더 현실에 맞는 수치를 도출하는 것인데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십여곳 연구에서 대략 0,3%에서 1.5% 치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타나는 수치는 0.5%~1% 사이로 감염자 1,000명 당 5~10명 정도다. 이같은 수치가 독감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이고, 이볼라 같은 최근에 나타난 다른 바이러스 질병들보다는 낮다고 했다. 에릭 토너 존스 홉킨스 대학 위생안전학과 교수는 최근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19’ 치사율이 높다고 인정하고, 그것보다 더욱 큰 문제는 전염율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라며 뛰어난 전염 능력이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볼라 같은 다른 바이러스 질병들 경우에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감염율 또한 낮아 특정한 지역 사회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코로나 19’는 워낙 전파력이 좋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팬더믹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전파력이 좋은 경우에는 치사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코로나 19’는 치사율까지 높아 인간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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