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 이어 LA 시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다고 에릭가세티 LA 시장이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6일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운영이 허용된 필수 업종 외에 지정된 업종에 대한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LA 시도 단계별로 나눠진 ‘이동 제한령’ 완화 계획 2단계에 돌입하는 것이다. 2단계 계획은 코로나19 감염 저위험군에 속하는 업종 영업을 재개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한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이뤄지지 않는 선에서 제품 픽업(curb – side pickup)이 가능한 업체들이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돌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이 허용되는 업체들은 의류와 장난감, 스포츠 용품, 음반 판매점, 차량 딜러십, 서점, 꽃집 등 LA 카운티의 방침과 같다. 단, 매장 내 쇼핑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며 고객,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
트레일과 골프 코스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 오픈 일정은 LA 카운티보다 하루 늦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트레일과 골프 코스들을 오는 9일 토요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러넌 캐년의 경우 폐쇄 조치가 유지된다. 트레일과 골프 코스를 이용할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는 필수다.
이와 더불어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1일 부터 LA 국제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은 의무적으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덧 붙여 말했다.
브라이언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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