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속 최근 LA 카운티가 일반 수술을 허용한데 이어, 베벌리힐스에서는 일반 수술에 더해 성형 수술도 다시 허용된다.
베벌리힐스 시의회는 지난 29일 일반 수술을 비롯해 미용 성형 수술 일시 중지를 철회하는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4대 1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베벌리힐스에서는 성형외과도 공식적으로 영업을 재개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일한 반대표를 던진 존 마이리쉬 시의원은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달 22일 일반 수술을 허용하되 성형 수술에 대해서는 금지 상태를 유지했던 만큼 이 조례안이 번복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일반 수술은 사람의 목숨과 연관이 있지만 성형 수술은 사람의 목숨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만큼,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덧 붙였다.
베벌리힐스는 코로나19 위기 속 지난 3월 16일 일반 수술과 성형 수술 중지 결정을 내렸으며, 한 달여 만인 올 4월 29일에 결정을 철회하게 된 것이다.
브라이언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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