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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미국 의료 강국 -> 의료 낙후국으로..

CA 주가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사태 초반에 적극적인 관리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추적에 나섰지만 현실적 여건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5월11일 CA의 ‘코로나 19’ 초기 대응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고, CDC 연구 결과에 따르면 CA는 지난 2월초 11,000여명 이상의 중국인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입국 관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는 우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와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한창 퍼져나갈 때였기에, CA는 ‘코로나 19’ 위험성을 인지하고 중국인들을 비롯해 입국하는 아시아인들을 상대로 신분을 확인하고 체류중 누구를 접촉할 것인지 등을 확인한 것인데 이를 통해서 아시아인들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하려고 한 것이다.

CA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최대 대형주로서 수천명의 아시아인들이 미국으로 입국할 때 이용하는 관문이기때문에 아시아인들에 대한 입국 관리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CA가 미국에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전에 노렸던 것이다.

하지만, CDC는 이같은 CA 시도가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전했다. CDC는 연구 결과 CA가 처음에 상당한 의욕을 가지고 추진했지만 워낙 많은 아시아인들이 주요 공항마다 쏟아져 들어와 공항의 스탭들 숫자가 부족해서 감당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아시아인들이 적어놓은 ‘Contact Information’이 부정확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CA가 2월초 선제적으로 아시아인들에 대한 ‘입국 관리’를 시도했지만 얼마되지않아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인력부족, 시스템부족, 의료시설 및 제도의 미비 등 다양한 방면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실시간 조사나, 추적등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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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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