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건강 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여러 클리닉 및 보험사 관계자들이 CA 주와 LA 시 정부가 지원하는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들은 더욱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고 관계자는 지적하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고 조치된 주민들도 보험 테투리 밖으로 밀려나 역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게되는 만큼 정부 지원 보험 가입을 통해 어려움을 타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A 주와 LA 시 정부가 지원하는 보험은 메디칼(Medi-Cal)과 커버드 캘리포니아, 마이헬스 LA등이다.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38% 이하인 16 – 64살 사이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메디캘에 가입하면 대부분이 보험료와 코페이, 진료비 지불없이 주치의와 전문의 진료, 건강 검진, 치과, 검안과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일년 내내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들은 CA 주와 LA 카운티 보건 당국 조치에 따라 다음달(5월) 말 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단 갱신해야하는 가입자는 마감일로 부터 90일이 지날 경우 혜택이 중단되기 때문에 반드시 갱신해야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소득이 연방 빈곤선 600% 이하 CA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영주권과 시민권자는 물론 세금 보고 한 학생 비자, 취업 비자 소지자도 가입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마이헬스 LA의 경우 소득이 연방 빈곤선 138% 이하 26살 이상 LA 카운티 거주 서류미비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입시 LA 카운티 정부 연계 클리닉과 병원, 약국에서 일반 진료, 예방 접종, 처방약 제공 등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마감은 오는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