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의사협회 창립식 모습.
“한국 한의학을 널리 공유할 예정”
지난해 2월 창립한 미주한의사협회(송호정 회장)가 오는 5월13~14일 양일간 동국대 LA캠퍼스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비만과 관절염에 대해 미국과 한국 내 의대와 한의대 교수 및 전문가 12명이 강의했으며 15시간의 보수교육 시간을 제공했다.
미주한의사협회는 비영리 단체로 뉴욕주에 비영리단체 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현재 뉴욕 맨하탄 본부가 있고 위싱턴DC(버지니아, 메릴랜드 포함), 캐나다 토론토, 남가주(LA 포함), 북가주(샌프란시스코), 시애틀ㆍ밴쿠버 등 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은 80명 정도이다.
정회원 자격은 한국의 한의대 졸업자 또는 한국 한의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현재 미주에서 3개월 이상 거주자로 협회 목적에 동의하고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사람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미국 한의사 및 침구사를 회원으로 받아들여 미국내 최대의 한의사 조직으로 발전하겠다는 방향을 갖고 있다.
협회 측은 “한미간 한의약 교두보 역할과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을 확보하고 바이오, 헬스분야 신성장동력, 국가 이미지, 브랜드 제고 등을 위해 설립됐다”며 “앞으로 학술대회뿐 아니라 의료봉사, 일반인 대상 한의학 행사, 의료 지원, 한국 한의학 미주 진출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e-메일. tea-fie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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