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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자기 전 스마트폰 즐기기, 불면증 초래

사진(c)AdobeStock_ pololia

 

수면 장애에 시달리며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는 현대인들이 많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수면을 이루지 못 하여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는 등 일상생활이 힘든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이다.

수면무호흡증 원인은 선천적인 상기도 협소 문제와 비만으로 인한 혀·편도 조직 비대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빛 공해에 의한 수면의 질 저하 문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TV,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은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수면을 취하기 전 야심한 시각에 TV를 틀어놓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전자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지속적인 빛 공해에 시달리면서 수면 리듬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인체는 생체시계에 따라 낮과 밤의 24시간 주기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밝은 낮에 활동하고 어두운 밤에 잠자는 리듬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

이러한 생체 리듬이 깨지면 여러 건강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수면 장애다.

수면의 질 저하는 빛이 일으키는 각성 효과로 인해 깊은 잠에 들지 못 하여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어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면 다음 날 낮 동안의 활동에도 지장을 준다.

실제로 빛 공해가 심한 경우 주간 행동 둔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는 곧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는 되도록 강한 빛을 생성하는 전자기기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취침 전에는 심호흡과 함께 명상 및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 및 취침 전 따듯한 물로 샤워를 통해 긴장 완화 효과를 갖는 것도 바람직하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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