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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조현창 원장의 TEM 病人藥方 임상접근법 ③ TEM 차트

△ 환자를 제대로 진단하는 기준을 만들려면 먼저 환자 차트부터 동일해야 한다. 사진ⓒDollarphotoclub_BillionPhotos.com

 

동일한 진단 기준 만들려면 환자 차트도 동일하게, TEM 차트

25개 지표 약물ㆍ200여 처방 방증들을 그림처럼 집증이 목표

 

1.TIOM

Temperature 한열

IO in take, out put 음수 식욕 소화 / 땀 대변 소변 생리 –부종

Mental 흉부증상, 수면

 

2. 몸이 무너지는 패턴 ; 고질병, 체질적 결함, 정인적방을 잡아내는 팁

①피로 스트레스 ②감기 ③생리 시

 

3. 체력의 강약

①형색(남녀노소) ②체력의 자각도 ③수면 ④한출 ⑤하리 ⑥식욕 소화 ⑦한열

 

4. 그 외 면역(인후)과 뇌신경(오관)

 

TEM에서 추구하는 목표 중에 하나가 EBM(Evidence Based Medicine)이다. 한의학에서 EBM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일한 진단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동일한 진단기준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이 그 진단기준을 통해서 한 개 또는 두 개의 적합도가 높은 방제를 누구나 똑같이 도출하고 동일한 결과를 내야한다.

동일한 진단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 진단 차트가 동일해야 한다. 그리고 환자 진단 차트가 환자의 객관적인 정보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TEM의 차트와 방제, 그와 관련된 약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TEM 차트란?

TEM 차트는 25개 지표 약물과 200여 처방의 방증들이 집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것이다. 차트는 글자가 아니라 그림이다. 환자 차트를 계속 보면 그림처럼 사진이 찍히는 것처럼 읽혀진다. 빈용 처방인 ‘황련탕 오수유탕 소함흉탕’은 차트만 보면 거의 그냥 선택하게 된다.

실제로 TEM에서는 같은 환자차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TEM 차트에 의거하여 환자정보를 기술하면 거의 비슷한 『상한론』, 『금궤요략』 방제를 선방하게 된다.

  1. TIOM: ‘『상한금궤』 처방은 대개 이 TIOM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한열 식욕 소화 음수 땀 대소변 생리 부종’ 그리고 ‘흉부 증상, 수면’ 이러한 기본적인 신체 증상의 요소가 정해져 있다.
  2. 2. 몸이 무너지는 패턴은 ‘고질병, 체질적 결함’이 잡아 낼 수 있는 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정인적방을 잡아낼 수 있는 팁이 되는 경우가 많다.
  3. 체력의 강약

: 의사가 형색을 관찰해서 느끼는 체력의 강약!! 환자가 알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잠, 여기까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 체액의 배출, 땀을 빼거나 설사를 한다.  

그 다음에 ‘식욕 소화 한열’이 총체적으로 되어서 이 일곱 가지 내용이 그 사람의 체력의 강약을 총체적으로 규정하는 요소로 체크가 되는 것이다. 그 외에 면역(인후)과 뇌신경(오관)으로 구성된다.

감기유형; 몸이 무너지는 패턴

-목이 붓고 아프다.

1. 소시호탕류 양인, 유소아

* 림프계의 면역체계가 4살부터 10대 초반까지 가장 활성화 된다. 편도의 발달을 보면 초등학교 고 학년 정도에 성인의 2배 크기로 커지고, 사춘기를 지나고 성인의 되면서 크기가 줄어든다. 그래서 소아는 어른에 비해 시호, 반하를 쓸 일이 기본적으로 많다.

2. 소음병 체력 약, 수척 오한 연변 (허한) 오수유탕, 반하산급탕 등

3. 양명병 체력 강, 비만 오열 변비 (실열) 은교산, 필용방감길탕 등

-열감기: 시호 계지 혹 대황 석고 -> 후세 온병 다른 좋은 처방들 많다.

-몸살감기: 계지 계지+마황 ->형개 방풍 강활 향부자 소엽 좋은 약물들 많다. 형방패독산, 구미강활탕, 향갈탕 등

 

한열(Temperature)

Temperature

* 오한 궐냉 – 지표성이 높다. 바스비교법으로 측정

계지: 한 5전후                                           상충; 상열 (계지, 황련, 향시+치자 혹 시호 석고

오수유: 한 2~3 7~8 범위가 넓다          한산; 하복냉 (오수유 건강-한리 혹 총백 부자+봉밀

혹 부자: 한 5이상                                     심한 오한 궐냉 혹 불인

오열 번열 – 지표성이 낮다.

석고 치자 황련 황금 시호 갈근 감수 혹 지모 고삼 황백 백두옹 외

☞급성염증 국소부위 발적(충혈) 발열

상열 – 황련, 향시+치자, 계지 외 시호 석고 등 열제

한열에서 중요한 것은 ‘추위를 타느냐?’이다. 추위를 타면 첫번째 지표약물이 계지다.

상열감, 열이 달아오를 때, 갱년기 여성들의 상열이 대표적인 예인데, 열이 달아오를 때 지표 약물은 ‘계지, 황련, 향시+치자’이다. 여기서 먼저 찾는다. 그래서 없으면 시호, 석고, 치자 이렇게 넘어가는 것이다. 빈도가 확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얼굴로 확 달아오르는 것에서 전체적으로 뜨끈뜨끈해지는 패턴으로 된다.

오수유는 한의 범주가 넓다. 악한궐냉(惡寒厥冷)의 다른 약물과 감별 팁은 한산(寒山), ‘아랫배가 찬 것’이다. 한산이 있는 약물은 ‘오수유, 건강, 총백, 부자+봉밀’이다. 아랫배가 차가운 것을 환자가 유의성 있게 호소한다면 ‘오수유, 건강, 총백, 부자+봉밀’에서 찾는다.

부자는 대개 악한궐냉(惡寒厥冷)의 정도가 높고 ‘불인(不仁)이 있다’는 것이 중요지표다. 불인(不仁)이 나와 준다면 확률이 높게 다가갈 수가 있다.

 

IO

한출:

오열 상동,

긴장 – 모려 복령 황련,

한선조절 – 황기 오미자,

상충 – 계지              ->안되면 수증치지

 

땀은 오열, 몸에 열이 많아서 땀이 나는 경우는 석고를 대표약물로 생각할 수 있고, 긴장에 의해 땀이 나는 경우는 모려 복령 황련 약물을 생각 할 수 있다. 한선 조절이 잘 안되어서 나는 경우는 황기 오미자이고 상충에 의해서 계지를 생각할 수 있다.

 

다음수:

오열 염증 – 석고 시호,

수분대사(전해질불균형) – 택사 저령,

진액부족 – 과루근 혹 토과근 오미자 맥문동 문합 등

물을 많이 마신다면 ‘오열과 염즘’ 즉 ‘석고 시호’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해야하고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것이라면 택사 저령을 생각할 수 있다. 진액부족에 의한 것이라면 과루근(토과근) 오미자 맥문동 문합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환자의 기호 체크

그 다음 차트에 기호가 있다. 이 기호를 체크하는 이유는 그 환자에게 적합도가 높은 정인적방의 약 맛이 있다. ‘이 약맛(食味)은 환자의 기호와 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복령융염탕 환자는 유달리 짠 맛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제를 정인적방으로 하는 경우는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교이나 봉밀이 들어가는 처방을 써야 하는 경우는 단 맛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런 경우다. 쓴 맛을 좋아하는 경우는 별로 많지가 않지만 오수유나 황련제분들은 ‘써도 잘 먹는다’ 경우가 많다.

기호에서 술에 관한 내용이 있다.

예를 들어 ‘술 7일 회 병,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함, 얼굴 몸이 붉어짐, 몸이 불편해져 많이 못 마심), 과음 후 (숙취 오래감, 안색 짙어짐, 소변색이 진해질 때가 많다) 지방간이 있다. 간수치가 높다. 간질환, 황달 등에 걸린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

위의 밑줄을 그은 부분은 치자를 체크하려고 적어 놓은 것이다. 오열자이고 알콜에 대해 간해독이 취약한 경우에는 치자를 고려해 볼 수가 있다.

다음호에서는 이어서 TEM 차트의 소화, 대변, 소변, 흉부, 잠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TEM 차트가 끝나면 인체적 특징에 가장 맞는 방제를 도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조현창 원장(동의방제연구소 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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