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은 이 곳의 이우경 대표원장이 지난 28일 원구 한의대(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소재)의 초청을 받아 현지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원구 한의대 개설 과목 중에는 척추와 관절 치료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하는 ‘정형 침구학’ 과목이 있다. 이우경 대표원장은 바로 이 과목에 대해 강의를 한 것이다. 이 원장은 한국 학의학에서 특히 자생의 동서의학 협진 시스템과 척추 관절에 특효가 있는 동작침법(MSAT)를 배우고자 자생한방병원 강남본원에서 다년간 진료에 임한 바 있다.
원구 한의대 다니엘 데이비스 총장은 “세계적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의 동작침법은 상당히 유명하며 그 병원의 진료원장이었던 이우경 원장이 우리 대학에 와서 특강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우리 대학이 설립된 이후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오늘이 처음이며 그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우경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한국의 한의학과 자생한방병원의 치료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척추 관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다년간 수천명의 환자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부학, 병리학, Xray, MRI 해석방법 및 목, 등, 허리 치료를 위한 동작침법을 직접 시연하면서 실습까지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모두 현지 미국인이어서 이우경 원장은 모든 강의를 직접 영어로 진행했다.
한편 이 강의를 수강한 재학생 드웨인씨는 “척추 디스크에 대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자생 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직접하는 강의라서 기대가 매우 컸다”며 “내용도 아주 알차고 실용적이어서 인턴 실습을 하며 오늘 배운 침법을 직접 써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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