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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매일 함께 하는 반주, 건강에 치명적

사진(c)AdobeStock_Successo images

 

노년기는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닌 인생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주기의 한 과정이기에 우리 모두는 노년기의 삶을 대하는 자세와 관심이 달라져야 한다.

음주하는 부모에게 자녀들은 관심과 사랑의 마음으로 반복적인 음주가 심신의 건강에 해칠 수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

또 가족들은 조기에 음주상태에 대한 점검 및 치료를 위해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에 의지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술이 아닌 노년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

매일 식사 때마다 마시는 반주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아무리 적은 양의 술이라도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지속하면 몸 안에 술에 대한 내성이 생겨 주량이 늘게 된다.

뇌의 기능도 떨어져 치매, 심혈관질환 등의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술 생각이 나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한 컵 마시면 반주에 대한 갈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노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술인 막걸리는 다른 술보다 도수가 낮아 과음하기가 쉽다.

막걸리도 엄연히 술이기 때문에 매일 장기간 마시면 습관적 음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음주조절능력을 잃어 알코올 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노인들 중에는 강소주, 즉 안주 없이 소주만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공복상태에서 알코올이 들어가게 되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흡수가 빠르게 이뤄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위 점막에 자극을 주게 돼 위출혈이나 위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곧바로 간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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