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Dollarphotoclub_Bartlomiej Zyczynski
고작 생리통인데 왜 병원을 가냐며 의례 여자들의 엄살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경중을 떠나 생리통은 전체 가임기 여성의 절반이 겪는 중요한 문제이며, 500만명 이상의 여성들은 매월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생리통을 이제는 병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저해할 정도의 통증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생리, 덩어리가 진 생리, 고약처럼 말라붙은 생리를 한다면 그건 바로 비정상적인, 즉 ‘병’적인 증상이다.
더욱 심할 경우에는 생리 전날부터 두통, 구역질, 현기증, 하복통, 요통 등이 몰려와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다.
이런 생리통은 병으로 인정해야 하며 병이 났다면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생리통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다른 자궁질환의 신호이기도 하다.
때문에 생리통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올바른 치료를 받고 몸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근본적인 생리통 치료는 난소의 기능을 바로잡는 것이다.
생리 양상 자체가 여성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에 관심을 가지고 항상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생리통도 극복할 수 있다.
평소 일상에서 생리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에 접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인스턴트식품과 화학제품, 화학섬유등을 줄이고, 자연식과 신선한 음식을 먹고, 하복부를 차갑게 노출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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