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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한국 첫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인도네시아 수출

한의사들이 직접 쓴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이 국내 출판에 이어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이 출간 한 달 만에 인도네시아의 출판사(PT Gramedia Pustaka Utama)로부터 해외 수출의뢰를 받고 판권을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만5000부가 수출되고, 판매 완료 후에 추가로 책자를 공급키로 협의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인도네시아 출판사가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이 현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도서출판 리젬에 먼저 계약체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은 평소 어린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의사들이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를 구성, 지난 3월 출간했다.

한의사 띵동 선생님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성장·발달 △알레르기 비염 △상처 △감기 △복통 △아토피 △비만 △야뇨증 △응급처치 △관절 외상 등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치료법을 10권에 나눠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 관계자는 “애초에 수익을 생각해 만든 책이 아니었다”면서 “이번 판권수익 역시 한의학을 통한 다양한 어린이 건강증진사업과 기부 등에 전액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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