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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6, 2024

한의 치료도 군인 보험∙메디케어 혜택을

△ 지난 4월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이 한인 커뮤니티를 찾아 HR3849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디 추 의원, HR3849 법안 지지 호소

 

미국 현역 군인 및 재향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험 혜택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한의 치료가 이 보험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메디케어 혜택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 HR3849를 상정하고 한국 커뮤니티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면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디 추 위원은 지난 4월 LA 코리아타운 아로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의사랑 모임에 참석해 지난해 10월 발의한 HR3849에 한국 커뮤니티 한의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추 위원은 “HR3849는 한의사만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각종 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현역군인 및 재향군인, 노인들을 위한 법안”이라며 “한의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선도적으로 이 법안을 입법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오바마 케어에 한의가 필수건강혜택(EHB)에 포함시키기 위해 많은 한의사들이 탄원편지를 써 큰 힘이 됐던 것처럼 다시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각 한의원들이 속한 지역 시위원이나 상원 및 하원 의원들에게 방문 및 편지를 보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 같은 노력은 캘리포니아에서 먼저 시작해야 하지만 전 미국 내 한의사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추 위원은 덧붙였다. 

조남욱 기자(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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