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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24

거북목증후군, 스마트폰이 주범인 원인

사진(c)Dollarphotoclub_anyaberkut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대중화에 따라 거북목증후군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 등에 열중함으로써 목에 무리가 가해지는 것이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 학생들에게서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 증후군은 커브 형태의 정상적인 경추(목뼈)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일자 형태로 변형된 증상을 말한다.

경추의 C자 커브 모양은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경추가 일자로 변형되었을 경우 외부 충격이 척추에 고스란히 전달되기 마련이다.

거북목증후군에 걸렸을 경우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돼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후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대된다.

심할 경우 두통, 안구 피로,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디스크 퇴행까지 촉발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목디스크 발병률을 높이는 것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 힘줄 등이 손상된다.

이에 따라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 등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심하면 두통도 발생하고 눈도 쉽게 피로해지며 손이 저리기도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장시간 앉아 목과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생활 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이는 장시간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들 또는 스마트폰 등에 몰입하는 이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는 것을 삼가고 독서대를 사용하며 같은 동작으로 작업할 땐 충분한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의 중간 부분을 눈높이에 맞추고, 가급적 팔걸이의자와 목지지대를 사용 해야한다.

스마트폰 등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자세를 갖는 습관이 길들여져야 한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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