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Dollarphotoclub_Rafael Ben-Ari
하루 7~8시간씩 수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 그저 만성피로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별다른 질병이 없고 충분히 자는데도 피곤하고 졸리는 증상이라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어 올바른 수면을 방해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공통점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자주 깨어나는 점이다.
일부 사람들은 새벽에 수차례 잠에서 깨어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좁은 기도를 꼽을 수 있다.
수면 중 좁은 기도에 의해 숨을 제대로 쉬기가 어려워지면서 호흡 기능 저하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깨어있는 시간 이외에 잠을 잘 때 기도가 평상 시보다 더욱 좁아지게 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시작이거나 이미 심한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환자의 수면 상태, 기도 상태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검사 방법이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치료에 들어간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좁은 기도를 확장시키는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도확장수술은 4가지 방향으로 기도를 확장하여 정상 기도처럼 개선하는 수술을 말하는데 수면다원검사 및 기도확장수술은 정밀 검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료시간도 짧고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 선호도가 높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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