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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은 항문 및 하부직장과 그 주위에서 돌출된 혈관 덩어리로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로 나눌 수 있다.
내치핵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시 돌출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 항문주위 피부의 변화나 잔변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혀 있고 만성화된 것과 급성으로 혈류가 폐색되어 혈전을 형성한 혈전성 외치핵이 있다.
전자는 강한 부종이나 염증을 초래한 때에 단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대부분 증상 없이 피부의 늘어짐이나 융기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혈전(핏덩어리)이 항문 가까이에 생겨 혈전성 외치핵이 되면 그곳이 부어오르면서 심하게 아프고 단단한 덩어리처럼 만져지며 터지면 피가 난다.
외치핵은 내치핵과 연속된 혼합치핵의 형태로도 많이 보인다.
치핵은 의사의 시진 및 수지 진찰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항문경 및 직장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항문암(혹은 직장암) 등과 감별진단을 하기 위해서 결장경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변 시 과도한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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