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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돌연사 주의…심혈관계질환 예방법은?

사진(c)shutterstock_forestpath

병원에 실려오는 응급환자 중 의사와 환자가족 모두에게 가장 안타까운 경우 중 하나가 바로 돌연사라고 한다.

아무런 이상증세 없이 멀쩡하던 사람이 한 순간에 다신 일어나지 못할 때, 환자 가족은 물론 담당 의사 또한 그 허탈감으로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한다.

돌연사의 대표적인 경우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여기에 뇌혈관질환 또한 자주 등장하는 경우인데 그렇다면 뇌혈관질환은 전혀 예측할 수 없을까?

뇌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일까?

답부터 얘기하자면 뇌와 뇌혈관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뇌MRA 검사를 받으면 뇌혈관질환의 유무를 파악하고 뇌혈관 문제에 미리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동맥류는 그 중 하나로 영상검사에서 종종 발견되는 뇌혈관질환이며 뇌출혈의 주요 원인질환이다.

뇌동맥류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영향으로 약한 혈관부위에 지속적으로 혈류가 부딪히면서 혈관이 부풀어올라 꽈리처럼 된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데 어느 순간 이것이 파열되면 소위 말하는 뇌출혈(지주막하출혈)이 진행되어 극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심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뇌동맥류에 의한 뇌출혈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이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는 경우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고 기온이 찬 날씨는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겨울철에 뇌동맥류의 파열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뇌동맥류는 가족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 가족 중에 뇌동맥류를 경험한 경우라면 나머지 가족들도 미리 뇌동맥류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뇌동맥류와 같은 뇌혈관질환은 영상진단기법이 발전하면서 입원이 필요치 않으며 간단한 MRA 검사로 뇌혈관을 정확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뇌동맥류는 남성 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가장 많이 발견되는 연령대는 40~50대 및 60대로 따라서 이 연령대가 뇌동맥류검사의 대상이 된다.

또한 뇌 검진의 측면에서 뇌MRI 뇌동맥류검사는 5년에 한번 주기의 검사가 고려될 수 있다.

이런 뇌동맥류를 포함한 뇌혈관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뇌MRA 검사는 지역 영상의학과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

지역 영상의학과에서는 뇌 MRI, CT 검사를 예약 후 기다림 없이 당일 검사 가능하며 검사비용 또한 대학병원, 대형병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이점이 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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