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피더스균 또는 프로바이오틱스로 불리기도 하는 유산균은 흔히 현대판 불로초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유산균의 대표적인 효과와 작용이 장이지만 장 관련 질환만 예방·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라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 아토피, 천식과 같은 면역관련 질환, 자폐증과 같은 정신관련 질환까지 유산균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질병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신간 ‘장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지난 30년간 유산균에 대해 연구해 국내 최고의 유산균 권위자로 잘 알려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와 유산균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CTC바이오 조호연 대표가 유산균의 인체 작용과 효능효과를 제대로 알리고 소비자들이 올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필했다.
이책의 Part 1에서 ‘당신의 장,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한국인의 장 건강 현황을 소개한다.
Part 2에서는 ‘장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주제 아래 식도, 위장, 소장, 대장 등 장의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고 면역기관으로서의 장은 어떤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짚어 본다.
또 Part 3에서는 ‘장내세균이 당산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장에서 서식하는 미생물들과 장내세균군집의 역할에 대해 이해시키고 ‘Part ‘의 ‘현대판 불로초 유산균’이란 주제에서 장 관련 각종 질환, 면역관련 질환, 대사성질환, 피부미용, 정신질환, 여성질환을 비롯하여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 방지, 구강건강, 염증성 질환 등 유산균의 또 다른 기능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어 ‘Part 5’에서는 ‘프로파이오틱스를 먹자’는 주제아래 프로바이오틱스 바로알기, 같은 이름의 유산균이면 모두 효과가 동일할까? 어떤 사람이 먹으면 좋을까? 죽은 유산균도 효과가 있을까? 등 유산균에 대한 구체적인 상식을 제공하고 하루에 먹는 유산균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유산균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어떤 균을 고를까? 등 유산균의 복용 및 선택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하고 있다.
이어진 ‘부록’에서는 제공된 유산균 복용 다섯 가지 사례는 성별, 연령별, 질병별로 예를 들고 있어 우리들이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대신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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