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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24

가을철, 머리카락 후두둑 빠지는 이유

사진(c)Dollarphotoclub_す~ロン

가을에 탈모량이 증가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로, 환절기탈모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가을철 탈모원인으로는 일조량의 감소 또는 여름 동안 받은 자외선, 여러 동물에서 보여지는 겨울 전 털갈이현상 등의 여러 가지 설이 있으며 계절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렇다면 가을철탈모는 방치해도 괜찮은 것일까?

환절기에는 적절한 탈모관리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시적인 탈모증상이 본격적인 만성탈모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수면습관, 부적절한 두피관리 등은 환절기탈모를 만성탈모로 발전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탈모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를 잘 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을은 건조한 계절이므로 두피에서는 건조함을 막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이에 분비된 피지가 엉기어 균이 증식하며 두피가려움, 비듬, 지루성두피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자기 전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잘 적셔서 머리를 감은 후 찬물로 마무리하며, 머리를 충분히 말린 뒤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늦은 밤의 야식은 몸에 부담을 주며 탈모원인이 되는 열을 발생시키므로, 가능한 오후 8시 이전에 모든 식사를 마쳐야 한다.

곡식과 채소만으로도 충분한 단백질이 공급되므로 탈모치료를 위해 단백질섭취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으며, 당연한 말이지만 고기보다는 채소가 좋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탈모치료법이다.

우리의 몸은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맞춰져 있으며, 자연의 주기에 맞춰 생활할 때 우리 몸의 기온이 가장 오롯이 보전된다.

아무리 늦어도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스마트폰을 들고 잠자리에 드는 것은 취침시간을 늦추고 숙면을 방해하므로 반드시 자제하자.

현대의 탈모는 유전이 아닌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탈모가 발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생활습관에서부터 탈모완치의 해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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