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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현직 의사가 고혈압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고혈압 치유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

일본 간토 의료클리닉 마쓰모토 미쓰마사 원장은 신간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에서 지난 40여 년 동안 10만 명을 진찰한 경험과 다양한 연구 자료를 통해 ‘고혈압은 질병이 아니라 제약회사의 이익 때문에 만들어진 허구의 병’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혈압은 전혀 걱정할 게 못 된다’며 기존의 건강 상식에 반기를 든다.

‘고혈압증’이란 말에는 ‘증’이 붙는데도 ‘증상’이 없다.

이는 아프다거나 괴로운 증상이 없다는 얘기로 고혈압은 병이 아니라 약간 신경 쓰이는 정도의 혈압이 큰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자 수가 대략 5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고혈압 환자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이 책에서는 제약회사와 어용학자가 모두 한통속이 돼 ‘혈압이 높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일으키기 쉬워 방치하면 큰일 난다’는 캠페인을 벌이며 ‘고혈압 위험론’을 퍼뜨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고혈압증이야말로 제약회사의 이익 때문에 만들어진 허구의 병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가령현상이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도 않은 혈압 치료를 위해 비싼 치료비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저자는 혈압약을 먹으면 암이나 치매에 걸릴 수 있다며 혈압약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혈압약을 끊으면 몸이 더 좋아진다는 저자의 고혈압 대처법은 아주 간단해 내버려 둬라는 것이 전부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의사나 제약회사가 하라는 대로 따라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고 강조한다.

그리고 혈압 걱정에서 자유로워지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저자는 “혈압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고 오히려 신경을 써서는 안 된다”며 “혈압에 신경 쓰는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되레 많은 병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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