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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마늘,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

마늘이 요도염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 비를라 과학기술연구소(Birla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s) 연구팀은 마늘에 들어 있는 수용성 추출물이 요도염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의 82%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요도염 환자의 소변에서 채취한 박테리아 166종 중 58%가 항생제 내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 중 82%에 이 추출물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마늘 추출물은 요도염 이외의 다른 박테리아 감염 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그러나 우선 이 마늘성분의 체내 흡수와 처리 등에 관한 생체이용률과 약물동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마늘은 박테리아, 진균, 원생동물,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미생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옛날부터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이 연구결과는 ‘페르타니카 열대농업과학 저널'(Pertanika Journal Agriculltural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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