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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CALE, “한국어 첫 응시자 합격률 88%” 영어권∙중국어권 제쳐

 

영어권 총 응시자 중 66.5% 차지

한국어권∙중국어권 응시자 점점 감소 추세

 

가주한의사위원회(CAB)가 지난 3월 실시됐던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응시자 수는 547명으로 언어권별로는 영어권 364명(66.5%), 한국어권 98명(17.9%), 중국어권 85명(15.5%) 순이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전체 응시자 수 중 30%를 육박했던 한국어권과 중국어권의 수가 줄어드는 반면 영어권이 70% 가까이 되는 것이 눈에 띄는 변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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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첫 응시한 사람은 총 350명으로 영어권 243명, 한국어권 59명, 중국어권 48명이었다. 재시험 자는 총 197명으로 영어권 121명, 한국어권 39명, 중국어권은 37명이었다.

재시험자를 포함한 총 응시자 가운데 합격자는 305명으로 56%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언어권별로는 한국어권(61명)이 6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영어권(199명, 55%), 중국어권(45명, 53%) 순이었다.

첫 응시자 가운데 각 언어권별 합격률은 한국어권(52명)이 8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중국어권(34명) 71%, 영어권(167명) 69% 순이었다. 반면 재시험자들의 합격률은 중국어권(11명, 33%), 영어권(32명, 26%), 한국어권(9명, 23%)로 한국어권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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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 한국어권 한의대들 가운데 사우스베일로는 총 응시자 118명 중 62명이 합격해 53%의 합격률을 보였고, 동국대 LA는 44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 36%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밖에 남가주 한의대는 60%, 스탠튼 한의대 63% 등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사우스 LA한의대(구 라이프)는 첫 응시자와 재시험자 총 2명이 시험을 봐서 모두 합격했으나 트리니티 한의대는 7명이 응시해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외국인 전형 응시자 수는 총 21명(재시험 포함)이었고 합격자 수는 5명(24%)에 불과해 외국인이 캘리포니아 시험을 보는 것이 더 까다로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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